정부의 신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물량은 걱정 말라'며 국민 달래기에 나섰던 것과는 달리 새로운 백신 공급 소식이 전무합니다. 

정부는 해외를 상대로 백신 구걸에 나섰습니다. 미국을 상대로는 '백신 스와프'를 제안했습니다. 구체화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유럽을 상대로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부가 열외로 뒀던 러시아 백신 검토에도 나섰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상반기 1200만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백신 구걸 및 1차 접종 계획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입니다. 백신 패권주의가 심화되고 있어 국내 백신 개발을 전폭 지원하는 등의 적절한 대응 방안을 기대해봅니다.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분기 대비 2분기 D램 전체 평균 가격이 13~18% 오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치보다 5%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3위 마이크론은 입지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점유율 확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