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R&D투자 조단위 ‘뭉칫돈’ (2월 20일)

2023. 2. 20.

2023년 2월 20일

신차 출고 지연현상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금리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신차 계약을 취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빠른 출고가 가능하지만 친환경차의 경우 아직까지 1년 가량 기다려야 합니다.

2월 20일 모닝테크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 ityoon@chosunbiz.com

오늘의 키·워·드

52조 재고자산 쌓여도… 삼성전자 R&D투자 조단위 ‘뭉칫돈’

삼성전자가 2022년 말 경기침체 여파로 50조원이 넘는 재고 자산을 보유하게 됐지만, 초격차 기술력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았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연구 개발 비용을 투입하며 다가오는 업황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재고와 상관없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챙겨볼 이·야·기

철강업계, 탄소 위기 극복 속도낸다

대표적인 굴뚝산업인 철강업계가 탄소 위기 극복을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냅니다. 정부와 철강업계가 손을 잡고 저탄소 철강 생산과 전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정부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7개 철강사가 '철강생산 저탄소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 발족한 그린철강위원회를 개편한 '철강생산 저탄소화 얼라이언스'를 1분기 내에 구성하고 지난해 6월 1500억원 조성해 운영 중인 '철강 ESG 상생 펀드'를 적극 활용하되 펀드 소진 시 1500억원 규모의 민간펀드를 조성할 것에 합의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의료계 뒤흔든 'PA간호사' 논란…의사 수 부족 문제로 번지나?

삼성서울병원장이 PA(진료보조인력) 간호사 채용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의료계가 오랜 기간 논쟁을 벌여온 PA 간호사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소위 음지 의료인인 PA간호사 논쟁으로 그간 의료계에 만연한 의사 인력 부족 및 지방 병원 인력난 등 문제들이 함께 터져나오고 있어 추후 논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