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접종을 본격화한 했죠. 4차 접종 추가 대상자는 10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4차 접종을 하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고되는 백신은 기본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입니다. 원할 경우 합성 항원 방식으로 개발된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현재 추가 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최근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주 BA.5에 대응해 만들어진 백신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꼭 차세대 백신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분명한 만큼 재유행에 대비해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는 기존 백신이라도 시급히 맞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