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또? ‘인텔 낸드 4.5배 규모’ ARM 인수 나선 이유

SK가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이어 또 하나의 빅딜을 추진합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 기업 ARM입니다. 앞서 미국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추진했지만 규제 당국의 반대로 무산됐죠. 지분을 보유중인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에 받기로 한 매각대금만 400억달러(47조5000억원)입니다. 90억달러(10조원)에 달한 인텔 낸드 사업 인수와는 규모가 다릅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메모리에 편중된 SK의 반도체 사업을 비메모리로 다각화하기 위해 나선 베팅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 SK온, 전량 수입했던 '배터리관리칩' 국산화 성공

•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차기 정부 중처법 손질 제동 걸리나

차기 정부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손질을 검토하고 있지만 연이은 사망사고 발생으로 인해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1월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이하 산재) 사망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중대재해법의 예방효과가 발현이 되지 않아 더 잘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면서 "허술한 법조차 지키지 못하면서 완화를 이야기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현대重 “사망 근로자 애도, 재발 방지 노력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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