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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원자재 공급난으로 신차 출고 기간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1년의 기다림이 기본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완성차 브랜드 별로 빠르게 출고 받을 수 있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완성차 업계 영업소 등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브랜드나 차종을 선택하면 출고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차보다는 내연기관차의 출고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차량용 반도체가 적게 들어가는 '마이너스 옵션' 차량을 선택하는 것도 신차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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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탄탄한 기본기, 제네시스 GV70 일렉트릭

제네시스가 브랜드 세 번째 전기차로 'GV70 전동화' 모델을 내놨습니다. 경기도 하남시를 출발점으로 가평군을 돌아 복귀하는 120km쯤, 2시간정도 소요되는 경로로 시승해봤습니다. 시승 차량은 카디프 그린 색상으로 미쉐린의 20인치 타이어가 탑재됐습니다. 완충시 1회 취대 주행거리는 400km입니다. 기본기가 제법 출중한 차량이었던 만큼 주행감은 꽤 우수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내 전기차 최초로 e-터레인 모드가 탑재된 것도 특징입니다. e-터레인 모드는 주행 중 노면 상황에 따라 토크와 구동력 등을 최적화해 주파 성능을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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