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평택 P3서 '3나노' 팹 착공 초읽기…연내 1세대 제품 양산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라이벌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3나노 공정 진입을 앞두고 사활을 건 수율 경쟁을 펼칩니다. TSMC는 7월로 계획한 3나노 공정 양산 일정을 최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국내에 3나노 팹(반도체 공장) 착공 초읽기에 들어가며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반도체 장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3공장(P3)에 3나노 팹 건설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올 여름 관련 장비를 공장 내 추가 입고할 계획입니다. 

• 떨어질 새 없는 전기차 값, 원자재·배터리 리스크 대안은?

전기차가 완성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이 대중화의 걸림돌이죠. 대다수 전기차는 동급 기준 내연차보다 1.5배 높은 가격표가 붙습니다. 부품 자체는 내연차보다 적지만, 전기차 제조비용의 30~40%쯤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원자재 시장 불안으로 원료 가격 부담이 늘어나 당분간 전기차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