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시대 '부업시장' 뜬다

2021. 2. 22.

💌투잡시대 '부업시장' 뜬다

SK하이닉스로 촉발된 성과급 논란이 대기업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네이버는 성과급 갈등을 진화하기 위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한성숙 대표가 나섰다고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LG전자 임직원들도 타사 대비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는 소식 있었죠. 해당 소식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더해 한국의 부업시장이 급성장한다는 소식도 눈길을 끕니다. 일본은 이미 정부와 대기업이 나서서 부업인재를 찾아 나섰다고 하는데요. 한국도 부업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e커머스와 배달 수요 증가로 부업인구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2020년 상반기 배달 라이더 취업자 수가 37만1000명이라는 통계가 발표됐는데요.

통계청은 새로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부업을 선택하는 취업자 증가율이 더 크다고 해석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임금과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노동자들의 부업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2월 23일 모닝테크는 투잡시대 부업시장, LG 미니LED, 탄소중립, 마이데이터 등의 소식을 안고 달려갑니다.

편집자 주 / ityoon@chosunbiz.com

[투잡시대 온다] ④韓 신규 플랫폼 덕에 부업시장 활기

💎비대면 업무의 확산과 기업들의 자율출퇴근제 도입으로 일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은 배달, 공유 플랫폼을 통해 부업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재능공유 플랫폼 시장도 부업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업시장이 2020년 250억달러(27조8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부업시장 확대가 마냥 청사진으로 다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비정규직 증가와 불경기로 인한 수입 하락 반등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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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유독 '미니LED'에 소극적인 이유

LCD TV 시장이 미니LED를 중심으로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LG전자는 미니발광다이오드(LED) TV 시장 경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미니LED TV 대중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과 확연히 다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미니LED TV가 자사 주력 제품인 OLED TV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LG전자가 의도적으로 마케팅에 힘을 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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