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vs AMD '노트북 시장 관전 포인트'(1월 10일)

2022. 1. 10.

2022년 1월 7일

2년 만에 온오프라인 동시 열린 CES 2022가 막을 내렸습니다. 전시장이 마련됐음에도 이번 CES에서는 실제 제품 대신 가상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하게 하는 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펼쳐졌습니다. '친환경'을 강조한 전시장을 통해 탄소절감에 나서자는 참여 기업들의 목소리는 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다수의 빅테크 기업은 오프라인 현장에서 만날 수 없었는데요. K-CES 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한국기업들이 2022년에 더욱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1월 10일 모닝테크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 ityoon@chosunbiz.com

오늘의 키·워·드

"서울 아파트값 보다 비싸" 메타버스 속 가상 부동산 사고파는 시대 열렸다

미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플랫폼인 더샌드박스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가상 부동산 토지 거래 액수가 총 2300만달러(약 276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내 가상 부동산을 개발해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상 공간에 가격을 매겨 판매하는 샌드박스나 디센트럴랜드식 모델 보다는 실제 지역을 본뜬 가상 부동산 판매를 중개하는 방식입니다. 전문가들은 실물 부동산과 달리 가상 부동산은 가상 공간에 대한 이용률이 줄어들면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챙겨볼 이·야·기

인텔 vs AMD '2022년 노트북 시장 관전 포인트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인텔과 AMD가 각각 차세대 노트북용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PC 제조사들도 인텔과 AMD의 최신 CPU를 탑재한 노트북을 대거 선보입니다. 양사의 최신 CPU가 각각 장점이 뚜렷한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를 탑재한 노트북 선택 시 고민이 더욱 커질 텐데요. 각 사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봤습니다.

장내 미생물에 주목하는 기업과 정부, 130조 골드러시 본격화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기업과 정부 기관이 속속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컨설팅업체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2023년 1100억달러(13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업계는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절대 강자가 없기 때문에 관련 기술을 활용한 혁신 신약이 나와준다면 국가적 차원에서도 굉장한 성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공정위, 네이버·카카오 빅테크 규제 체계 정비한다

공정위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및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심사지침 자체는 공정위의 법 집행을 기준으로 쓰일 뿐 법률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 효력은 없습니다. 다만 공정위는 플랫폼 새 질서가 나타난 상황에서 법원도 지침을 고려해 판단한 것을 기대합니다. 카카오톡처럼 무료로 서비스를 공급하거나 적자를 감수하고 몸집을 키우는데 주력해온 쿠팡, 자신의 사업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확장해온 네이버 같은 빅테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까요? 지켜봐야겠습니다.

공공기관, 해킹 쉬운 HTTP 3년 더 써야...액티브X 데자뷔?

공공 웹사이트 중 일부는 암호화(HTTPS)가 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됩니다.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암호화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적이 됐지만, HTTPS의 전면 도입은 기술적 문제와 현장의 반대로 개편 속도가 더딥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업무계획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모든 정부부처와 지자체 홈페이지를 HTTPS로 변경하는 'HTTPS-ONLY' 정책의 시행을 2025년쯤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테크잼 연·구·소

7천만 원에 이 차 산다? 안 산다?

밸런스 잡힌 고렴이 프리미엄 SUV '재규어 뉴 F 페이스'

수입차 3대 브랜드를 꼽으라면 BMW, 벤츠, 아우디를 꼽습니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수입차의 선두 브랜드였던 재규어입니다. 재규어가 첫 번째 내놓은 SUV인 '뉴 F 페이스'를 영상 리뷰에서 살펴봤습니다. 2021년 페이스리프트 된 이 차는 헤드램프 부분이 시그니처인 더블 J 패턴 물결무늬를 적용하는 등 외관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7천만원대 형성된 가격이 다가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프리미엄 SUV 답게 기본 옵션, 주행 성능 등 갖출 건 다 갖춘 차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달의 이·벤·트

새해 개편 기념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하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드립니다. 설문 아이디어를 제안하신 분들 중 채택되신 분께도 경품을 드립니다. 이번 설문 이벤트는 1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합니다. 당첨자는 1월 17일 모닝테크에서 발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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