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맥킨지 조언을 듣지 않았더라면

2021. 1. 26.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스마트폰 사업 철수 전망과 관련해 MC사업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낸 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결정하겠지만,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죠. 사업 운영 방향이 결정되면 구성원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없습니다만, LG전자가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하기를 기대해봅니다.

편집자 주 / ityoon@chosunbiz.com

LG가 맥킨지 조언 듣지 않았더라면

"스마트폰 대중화에 상당 시간이 걸리고, 피처폰 시대가 지속할 것이다."

LG전자가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의 조언을 듣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스마트폰 개발을 등한시한 대가는 가혹했습니다. LG전자는 결국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눈앞에 뒀습니다. 이번 결정이 10년 뒤엔 '신의 한수'로 평가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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