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여의도 일대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되자 이동통신사들이 이동기지국 차량을 전면 배치해 불어난 통신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통신사들이 통신 본연의 기능에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동기지국을 늘릴 게 아니라 기지국 자체를 증설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비용, 건물주와의 협의, 주파수 혼간섭 문제 등을 거론하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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